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의 약 80%가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는 통계를 보면 얼마나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큰지 알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다양한 스트레스 지수를 완화해 줄 수 있고 자아 존중, 자립성과 사회성 향상 등 어떤 반려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점들이 존재합니다.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강아지 때는 마치 갓난아기를 보는 듯 귀엽지만 성장함에 따라 크기가 부담되어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뒤늦게 알레르기 반응을 느끼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유기 보호동물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개의 수명은 대개 대형견이 10년, 소형견이 12~13년 정도지만 예방 주사 접종 등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면 18~20년 이상까지 살기도 합니다. 인간에게 비하면 짧지만 10년이라는 수명은 짧은 것이 아니기에 유행이나 인기 견종에 휩쓸려 개를 키우기 시작하면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하기는 힘듭니다. 가벼운 생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키게 되기에 일단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한다면 개에 대한 기본적인 필수 지식부터 풍부하게 공부하며 평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며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정말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나요?
반려견을 기르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위에 언급했듯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뀌게 될 삶’ 에 대한 인지와 확신해야 합니다. 먹이를 주고 매일 규칙적인 운동과 빗질을 해주어야 하며, 반려견의 경우 약 열흘에 한 번 정도는 목욕을 시켜줘야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 이런 나름 번거로운 일들이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가족들의 동의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만약 1명이라도 거절의 의사가 있다면 충분히 고려하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주거 환경
반려견을 키울 때는 주거환경도 중요합니다. 실내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주거 환경은 소형견 크기의 반려견이 적당하며, 너무 좁은 공간에서 반려견은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활동들도 고려하고 같이 살아갈 공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당이 있는 넓은 집은 중형견 또는 대형견도 가능하지만, 이웃 그리고 주거 형태에 따라서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실내에서 사육할 때는 개의 잠자리를 따로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교육적인 면에서도 있지만 조용히 혼자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설치 장소는 볕이 잘 들고 통풍도 잘 되며, 습기가 적은 따뜻하고 조용한 곳에 집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보금자리에는 수건이나 담요를 깔아주며, 그 옆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조용한 곳에 배변 장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쉴 수 있는 자리 외에도 가족들이 모이기 쉬운 장소 근처에도 놓아두어 개와 가족 간의 교류가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견을 선택하는 기준
개를 분양 및 입양하고자 할 때는 개의 크기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으므로 목적에 따라 골라야 합니다. 첫째로 대형견은 체격이 크지만 온순한 품종이 많습니다. 대형견이라면 옥외에서 사육되므로 사육 조건으로는 큰 개집과 운동장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도 사육은 가능하지만 같은 공동주택단지에서는 주위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견은 식성도 좋고 배변량도 많기 때문에 일정한 사육 공간과 배변의 처리 공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보호자도 소형견에 비해 좀 더 전문적인 배경지식을 갖고 적시적기에 적절한 훈련을 시켜야 안전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중형견은 실외와 실내에서 모두 사육할 수 있지만 대부분 실외에서 키우는 경향이 많습니다. 중형견은 대체로 가족과 집, 차에 잘 어울리기는 적당한 크기로 품종도 많아서 선택의 폭이 대단히 넓습니다. 다른 조건들은 거의 대형견과 동일합니다. 셋째로 소형견은 대부분 실내에서 같이 생활하며 대부분의 소형견은 평상시에 방어적이고 경제적인 성향으로 길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사회화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도시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교육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품종에 따라 성질과 기질이 달라서 주거환경과 가족들의 성향, 자신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보람찬 하루 > 행복한 반려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견 미용 - 목욕 및 털 손질] 오래오래 반려견과 잘 살기 위한 필수 관리법 (0) | 2022.12.23 |
---|---|
[반려견 미용 - 미용의 역사와 관리 방법] 오래오래 반려견과 잘 살기 위한 필수 관리법 (0) | 2022.12.23 |
우리 강아지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는걸까? - 반려견의 여러 가지 행동 표현 (0) | 2022.12.22 |
강아지 언어와 행동 심리 - 강아지 행동 표현 이해하기 (0) | 2022.12.22 |
인류는 언제부터 반려견과 함께 지냈는지 알고 있나요? (0) | 2022.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