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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 하루/행복한 반려생활

[반려견 미용 - 미용의 역사와 관리 방법] 오래오래 반려견과 잘 살기 위한 필수 관리법

by 단아아범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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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귀 케어

반려견 미용

반려견 미용의 역사를 살펴보면 유럽에서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사냥개 등의 털을 깎아 활동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었던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푸들도 과거에는 오리 사냥에 사용한 견종으로 오리를 사냥할 때 수렁이나 연못을 헤엄치고 풀숲을 뛰어다녀야 했습니다. 헤엄치기 좋게 하기 위하여 또한 풀숲을 뛰어다니며 생기는 상처를 방지하기 위하여 털을 깎기 시작한 것이 현재의 반려견 미용, 트리밍(Trimming)의 시초입니다. 이러한 행위가 발전하여 시대와 유행 흐름에 따라서 그리고 견종에 따라서 견종 자체의 매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려고 견종의 표준에 맞는 스타일이 생겨났습니다.

미용의 정의

반려견의 털을 중심으로 몸 전체의 일상적인 손질을 말합니다. 즉 브러싱(Brushing)을 시작으로 목욕(Bathing), 귀 청소, 발톱 손질을 기본미용으로 하여 반려견의 몸과 다리 얼굴 등을 각 견종의 특징에 맞도록 깔끔하게 털을 잘라주거나 정리하여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게 쇼 클립(Show clip)과 펫트 클립(Pet clip)으로 구분이 되는데, 쇼 클립은 쇼에 참여하기 위한 그루밍(Grooming)으로 대회 출전 스타일에 맞추어 털갈이 시기 등을 고려하여 쇼 당일에 출전 견이 최고의 상태에 임할 수 있도록 피모를 정돈하는 것을 말합니다. 펫트 클립은 가정에서 전반적인 손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피부와 털을 청결히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줌으로써 피부병과 기생충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용의 기본

반려견 미용에는 공통으로 하는 기본 미용이 있습니다. 기본 미용에는 눈의 손질, 귀 청소, 발 손질, 발톱 손질, 베이싱(Bathing), 그루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관리에서 이러한 기본 미용은 필수적인 것으로 반려견의 건강관리에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미용 과정이며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 관리

반려견의 눈물 흘리는 것을 방치해두면, 눈물에 젖은 부분의 털이 흉한 빛으로 변색하여 반려견 본래의 표정을 잃어버립니다. 눈물 자국을 제거하는 방법은 변색한 부분의 털을 되도록 짧게 잘라주는 것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누선의 결함이 원인이 되어 눈물을 자주 흘리는 반려견의 경우는 젖은 부분의 피부가 짓무르는 수도 있으므로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며 털을 깎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려견용 눈 세정제를 탈지면이나 면봉에 묻혀서 눈과 눈 밑의 눈물 자국 부분을 가볍게 닦습니다. 탈지면은 한쪽 눈 닦은 후 다른 탈지면을 사용하여 반대쪽 눈을 닦아야 합니다.

귀 관리

반려견의 귀는 구조상 물이 들어가거나 이물질이 나오지 못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고막이 귓구멍보다 낮은 곳에 있어 물이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고 귀에도 털이 많은 견종이 많아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귀에 진드기가 생기거나 귓속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귀가 긴 반려견들은 귓속이 습하여 악취가 나거나 때로는 외이염이 중이염으로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귀의 손질은 반려견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귀 청소 방법은 먼저 이어 파우더를 귓속에 뿌려 귓속 털을 제거하기 쉽게 합니다. 털을 제거할 때는 귓구멍 입구의 털을 손가락으로 잡고 뽑습니다. 한 번에 많은 털을 뽑지 않고 조금씩 잡아서 뽑아야 합니다. 귓속의 털을 제거하였으면, 면봉이나 겸자에 탈지면을 감아 귀 세정제를 발라서 귀의 안쪽을 충분히 닦고 귓바퀴도 닦아주어야 합니다.

발 관리

반려견의 발바닥은 발가락 사이에 털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각종 세균의 번식이나 피부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가장 쉽게 더러워지는 곳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털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발가락 사이의 털 제거 시에는 클리퍼나 가위 사용에 주의하여 상처를 내지 않도록 신중하게 깎아주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사육되는 반려견은 굳은 땅을 딛는 기회가 적은 관계로 방치해두면 발톱이 길게 자랍니다. 발톱이 계속 자라게 방치하면 걸음걸이에 악영향을 주게 되며 살을 파고들어 상처를 입게 되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어야 하며, 발톱 밑 부분에는 혈관이 통하고 있기 때문에 혈관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잘라주어야 합니다. 발톱을 깎을 때는 반려견이 움직이지 않도록 잘 잡아야 하며 단번에 잘라주어야 아무 사고 없이 발톱 손질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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