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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 하루/행복한 반려생활

인류는 언제부터 반려견과 함께 지냈는지 알고 있나요?

by 단아아범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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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같이 살고 있는 반려견, 새벽이랍니다.

반려견의 기원

개는 동물 중에서 인류의 가장 오래된 벗이며,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 언제부터 사람과 함께 살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1만 2천여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중동 지방의 화석으로 볼 때 호모 사피엔스 시대 즈음에서 인간과 개의 유대관계를 추정하였으며 기원전 35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진 스위스 원시인 유적지에서 원시인과 개의 두개골과 뼈가 동시에 발견되었습니다.

개의 조상은 늑대일까요?

최근 중국과 스웨덴에서 여러 품종의 개와 늑대의 DNA를 분석하여 개의 뿌리는 늑대라고 보고한 연구가 있었는데 몇 세대에 걸쳐 이어져 온 공통의 유전자 영역을 갖고 있으며, 초기의 개는 적어도 여러 계통의 늑대의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따라서 계속 진화되는 과정에서 현재 개의 직계 조상을 늑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석의 연대측정으로 비교해보면 오스트레일리아의 야생견의 화석은 탄소연대 측정 결과 지금부터 30만 년 전이라는 것에 판정이 나왔으며, 핀란드의 고 척추동물학자인 구르텐은 개의 가축화시기에 대해 약 3만 5,000년 전이라 주장하고 네안데르탈인의 멸망과 크로마뇽인의 등장을 개의 가촉화시기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인간의 동거

현대에 이르러 반려견에 대한 문화와 인식들이 매우 높아지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명칭의 변화로 반려견을 바라보는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애완견(Pet dog)은 문자 그대로 사랑스러워서 구경하고 싶은 개를 말하며 영어의 “pet”은 “귀여워한다”의 뜻인데 해석하자면 옆에 두고 만지면서 귀여워할 수 있는 개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반여동물은 짝 ‘반’, 짝 ‘려’의 뜻처럼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동물에 대한 인식이 ‘가족 구성원’으로서 변화하였습니다.

왜 다양한 반려동물 중, 반려견의 선호도가 가장 높을까요?

반려견과 함께 살아간다면 우리가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간에서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 상태와 관계없이 항상 변함없는 태도로 맞이해 주는 반려견을 통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올바른 생활 태도와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고, 반려견에게 쏟는 애정과 감정의 전달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발전될 수 있으며,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비행들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명의 존엄성을 생각하게 하는 마음을 갖게 하며 반려견의 성장 과정과 노견으로서 생을 마감하는 과정까지 지켜보며 한 생에 대한 의미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시기에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노인들에게는 혼자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감, 소외감을 극복시키며 우울증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자식들이 점차 독립하고 떨어져 살게 되면 같이 지내는 기회와 정서적 안정감이 자연스레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려견은 언제나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존재이기에 마치 친구처럼 가족처럼 느끼고 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점들은 노인들의 사망률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노년기에는 사회적 접촉이 아주 적어지고 운동량도 적어지면서 급격하게 쇠약해지는데 반려견과 규칙적인 산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이들을 돌보기 위한 움직임 또는 운동을 하게 되면서 우울증 예방,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하면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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