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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 하루/행복한 반려생활

[반려견 미용 - 목욕 및 털 손질] 오래오래 반려견과 잘 살기 위한 필수 관리법

by 단아아범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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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

반려견은 고양이와 다르게 자주 목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목욕은 피부병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악취 및 세균 감염을 방지하므로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목욕과 털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항문 관리 방법

항문 주위에는 배변의 찌꺼기나 기생충 알이 배변과 함께 배출되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낭이란 특수한 기관이 있는데, 항문을 기준으로 5시와 7시 외복부 측에 있는 일종의 낭으로 제각기 얇은 도관을 가진 항문 피선의 부위에 열려 있습니다. 항문 낭벽에는 지선 아포릭 대간선 (분비선 혹은 기름선)의 분비물이나 끈적끈적한 진흙 상태나 물 같은 분비물이 있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감염되어 악취가 있는 낭이 되기 때문에 항문낭염, 항문낭종을 일으키는 원이이 됩니다. 따라서 항문낭을 정기적으로 짜주어야 합니다. 꼬리를 꽉 잡아 등쪽으로 올리고 항문을 돌출시킨 후, 항문의 5시와 7시 방향 부분을 누릅니다. 그러면 기름 같은 분비물이 항문을 통하여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항문낭은 보통 강아지가 목욕할 때 청소하는데, 손가락이나 피모를 더럽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털 관리

털의 브러싱은 미용 중에서 가장 첫 단계입니다. 브러싱은 건강을 유지하게 하며 각 견종의 특성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피모를 갖도록 손질을 하는게 좋습니다. 브러싱이나 코밍은 반려견을 빗겨준다는 것에는 동일하나 코밍은 트리밍을 하기 위한 빗질입니다. 코밍은 브러싱보다 반려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어야 하기가 수월합니다. 견종마다 트리밍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모질과 털의 흐름을 알고, 이것이 선행되어야만 제대로 된 코밍을 할 수 있습니다. 코밍이 잘못되면 트리밍도 따라서 잘못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코밍이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브러싱은 빠질 털을 미연에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반려견의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피부병의 예방, 모질의 활성을 돕습니다. 브러싱을 자주 해주어야 항상 윤기 있고 건강한 피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브러싱도 처음 접하는 반려견에게는 스트레스이므로 어렸을 때부터 자주 해주어 반려견이 익숙해지도록 하며, 짧은 시간에 실시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목욕

목욕은 피부나 털이 더러워지는 것을 씻어내고, 체취를 제거하여 피모를 아름답게 합니다. 또 반려견의 살갗에 낀 비듬, 때를 제거하여 피부의 혈행과 피부 호흡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왕성한 발모를 촉진합니다. 또한, 털의 엉킴과 가려움증을 예방해 주기 위하여 정기적인 목욕은 필수적입니다. 사람의 두피는 반려견보다 강하여 약 알칼리성인 반면에 반려견 전용 샴푸는 중성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반려견 전용 샴푸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피모를 상하게 하여 피부병 등의 질병을 유발하고 모질 또한 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반려견 목욕에 사용하는 샴푸는 반드시 반려견 전용 샴푸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린스도 반려견의 목욕에 사용되는데 샴푸가 가지고 있는 알칼리를 중화시키며, 털을 부드럽게 해주고, 손상된 털을 보호하고 영양을 주는 역할을 하며, 정전기 발생을 억제시키고 빗의 통과를 쉽게 해준다. 씻겨낸 피모를 보호하고 아름다움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전용 린스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잉 작업은 바람에 의해 털이 건조되기 때문에 완전히 물기를 닦아내면 털에 굴곡이 생기기 쉽습니다. 반면 물기가 너무 많이 남아있으면 드라잉 시간이 길어져 피부나 피모 모두에게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적당히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올링을 하는 방법은 전신을 타올로 덮어 가볍게 누르듯이 해 수분을 빨아들입니다. 완전히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타올링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드라잉 작업시 털이 너무 빨리 건조돼 굴곡이 생기게 됩니다. 드라잉 작업 전에 타올링 또한 뒤에 드라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경써서 해주어야 합니다. 드라잉하는 순서는 먼저 견을 엎드리게 해 머리에서부터 목, 몸통, 배, 겨드랑이, 엉덩이, 꼬리 순으로 건조시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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